<눈을 감고 따르는>
하나의 삶이 흘러간 자리에 남겨진, 조용한 고백들.
『눈을 감고 따르는』은 한 사람의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전하는
100편의 신앙과 삶의 기록이다. 시골의 사계절, 일상의 풍경,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건져 올린 섬세한 통찰과 하나님의 숨결이 담겨 있다.
화려한 수사는 없지만, 삶의 깊은 골짜기에서 길어 올린 진실한 언어가 있다.
이 책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책이 아니라,
평범한 당신과 나, 믿음의 길을 조용히 걷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이야기다
Pilgrim
시골의 느린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연과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록하는 사람.
긴 침묵의 시간을 지나, 두 아들에게 삶의 진실과 믿음을 전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복잡한 신학이나 교리를 넘어,
평범한 하루 속에서 길어 올린 신앙의 언어를 나누는 것이 그의 기도이며 소망이다.